울진군보건소(소장 박용덕)은 지속적인 폭염과 장마로 인해 수인성․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여름철 해외여행 및 야외활동이 증가한 요즘 평소와 다른 음식물을 섭취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.

수인성․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성 이질, 장티푸스, 파라티푸스, 노로바이러스, A형 간염 등 물과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는 소화기계 감염병 으로 병원성바이러스․세균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복통, 설사, 구토 등의 위․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.

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끓여서 마실 수 있도록 하며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고 날 음식은 가급적 피하며 조리 시에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여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며 보관 시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여야 한다.

박용덕 보건소장은 “수인성․식품매개 감염병은 예방만이 답”이라며 “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킬 수 있도록 감염병 발생 예방수칙과 올바른 손씻기를 반드시 숙지해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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